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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원리로 내일을 잇다
From Forest, For Future
🌲 skogring | 스코그링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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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ogring
북극을 다시 얼리는 사람들 (영국 스타트업 리얼아이스)
붉은 비니를 쓴 남자가 드릴로 1m가 넘는 얼음을 뚫고, 그 구멍으로 펌프를 내립니다. 잠시 후 푸른빛 바닷물이 솟아올라 얼음 표면에 퍼집니다. 물은 몇 초 만에 얼어붙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하는 일은 놀랍도록 단순합니다. 바닷물을 퍼 올려 얼음 위에 뿌리는 것. 그런데 왜 이 사람들은 지구에서 가장 혹독한 곳에서 얼음을 만들고 있을까요?
Jan 30, 2026
Forest Insight
지구온난화.. 근데 겨울은 왜 더 추워질까?
여름에는 "역대 최고 기온", "기록적인 폭염"이라는 헤드라인이 쏟아지고, 겨울이 되면 "한파 특보", "체감온도 영하 20도"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지구온난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왜 겨울은 이렇게 추운 걸까요?
Jan 29, 2026
Sustainable Life
테라리움 만들기, 처음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
테라리움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취미가 아닙니다. 숲이 스스로를 돌보는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책상 위에 작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유리병 안에서 식물이 스스로 물을 순환시키고, 공기를 정화하며, 몇 년씩 살아간다면 믿어지시나요? 자연은 그렇게 스스로 순환합니다.
Jan 28, 2026
Natural Practice
스스로 불 지르는 숲? 로지풀 소나무 이야기
1988년 여름, 옐로스톤 국립공원. 역사상 유례없는 대형 산불이 숲을 집어삼켰습니다. 수백 년 된 나무들이 쓰러지고, 검게 그을린 대지만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 누가 봐도 '끝'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마치 숲이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솔방울들이 일제히 열리며 씨앗을 땅 위로 뿌렸습니다.
Jan 27, 2026
Forest Insight
4억 5천만 년의 조용한 수호자, 이끼가 지구를 돌보는 방식
이끼는 공룡보다 먼저 지구에 존재했습니다. 꽃이 피기 전, 씨앗이 생기기 전, 나무가 하늘을 향해 뻗기 전부터 이끼는 텅 빈 바위 위에서 흙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묵묵히 지구의 순환을 돌보고 있습니다. 가장 작은 것이 어떻게 가장 오래된 지혜를 품을 수 있을까요?
Jan 26, 2026
Forest Insight
반딧불이 사라지고 있다? (ft. 빛을 내는 원리, 이유)
반딧불이는 한때 여름밤의 당연한 풍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반딧불이를 본 적 있으신가요? 반딧불이는 왜, 어떻게 빛을 내며 왜 사라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 사라짐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을까요?
Jan 23, 2026
Forest Insight
겨울철 환기 시간, 얼마나 해야 할까? (방법)
겨울이야말로 환기가 더 중요한 계절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긴 계절입니다. 여름에는 그래도 잠깐씩 밖에 나가지만, 겨울에는 출퇴근 외에는 거의 집이나 사무실에 머물게 됩니다.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건데요. 그만큼 우리가 마시는 공기 대부분은 '실내 공기'입니다.
Jan 22, 2026
Natural Practice
숲에서는 왜 늘 좋은 향이 날까? (피톤치드의 비밀)
상쾌한 향. 촉촉한 흙내음. 어딘가 시원하고 깨끗하다는 느낌. 악취는커녕, 도시에서 지친 폐가 비로소 숨을 쉬는 것 같은 경험을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피톤치드'라고 부르며, "숲이 주는 선물"이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그런데, 썩어가는 것들로 가득한 숲이 왜 늘 깨끗한 향을 품고 있는 걸까요?
Jan 21, 2026
Forest Insight
물건을 살 때, '이별'을 먼저 생각하기
물건을 '들일 때'는 그렇게 많이 고민하면서, '보낼 때'는 거의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가격을 비교하고, 리뷰를 읽고, 색상을 고민하고, 배송일을 확인하고. 그 모든 과정을 거쳐 장바구니에 담으면서, 정작 "이 물건과 나는 어떻게 헤어지게 될까?"는 한 번도 묻지 않았습니다. 만남에는 그토록 신중하면서, 이별에는 왜 이렇게 무심했을까요.
Jan 20, 2026
Sustainable Life
나무들도 인터넷을 쓴다? ‘Wood Wide Web’ 이야기
늘 숲은 ‘조용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숲은 결코 ‘조용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발밑에서는 수천 그루의 나무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다만 소리가 아닌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질 뿐이죠.
Jan 19, 2026
Forest Insight
세정제, 배수구로 흘러간 이후 과정
설거지를 마치고 물을 틀면 거품이 배수구로 빨려 들어갑니다. 욕실 청소를 끝내고 샤워기로 헹구면 세정제 거품이 소용돌이치며 사라지죠. 눈앞에서 사라지면 끝일까요? 알고 보니 세제는 '사라지는' 게 아니었습니다.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끝에서 어떤 세제는 자연의 일부가 되고, 어떤 세제는 문제가 되어 남았습니다.
Jan 16, 2026
Clean Science
흙에게 배우는 깨끗함의 정의
가을이 깊어지면 숲은 낙엽으로 뒤덮입니다. 이듬해 봄, 그 많던 낙엽이 사라져 있습니다. 아무도 치우지 않았는데, 숲은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합니다. 낙엽은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Jan 15, 2026
Forest Insight
도시의 아파트에 숲을 들이는 방법
‘나무를 심으면 숲이 되는가?’ 조경학에서는 나무를 심는 것과 숲을 만드는 것을 구분합니다. 숲이 되려면 나무를 심는것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생태학에서도 비슷한 관점을 취합니다. 나무의 존재만으로는 숲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숲을 숲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Jan 14, 2026
Natural Practice
매일 청소해도 집이 계속 더러워지는 이유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거실 구석에 먼지 뭉치가 굴러다닙니다. 소파 아래를 들여다보니 어제 분명히 밀어냈던 먼지가 다시 모여 있습니다. 처음엔 이게 그냥 '기분 탓'인 줄 알았습니다. 청소를 열심히 했으니까 더 예민하게 느끼는 거라고, 원래 먼지는 그렇게 빨리 쌓이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과학적 이유가 있었습니다.
Jan 13, 2026
Clean Science
산불이 나야 사는 뱅크스 소나무 이야기
캐나다 북부 보레알 숲에 뱅크스 소나무(Jack Pine)가 있습니다. 이 나무의 솔방울은 송진으로 단단히 봉인되어 있습니다. 다른 소나무들이 가을마다 솔방울을 벌려 씨앗을 바람에 날릴 때, 뱅크스 소나무는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솔방울이 열리는 조건은 단 하나. 섭씨 200도 이상의 열입니다.
Jan 12, 2026
Forest Insight
회복에만 900년 걸린다던 체르노빌.. 지금은?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에서 두 차례의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과학자들의 예측은 암울했습니다. "이 땅은 수백 년, 혹은 900년 동안 생명이 살 수 없을 것이다." 그로부터 4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그곳은 정말 죽음의 땅으로 남아 있을까요?
Jan 09, 2026
Forest Insight
숲을 만드는 연어 이야기
나이테에는 그해 비가 많이 왔는지, 가뭄이 들었는지, 어떤 영양분을 흡수했는지가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발견됩니다. 바다에서만 존재하는 질소 동위원소, 과학자들이 'Marine Nitrogen'이라고 부르는 것이 나무 속에서 검출된 것입니다.
Jan 08, 2026
Forest Insight
완벽지향 친환경주의자를 위한 글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계산대 앞에 섰습니다. "봉투 필요하세요?" 장바구니를 가져오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갑자기 마트에 들른 거라 손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네, 하나 주세요." 비닐봉투를 받아 드는 순간, 또 그 느낌이 찾아왔습니다. 작은 실패감. 사소한 죄책감. ‘난 역시 안 되나 봐.’
Jan 07, 2026
Sustainable Life
친환경 세정제는 잘 안 닦인다? 미셸 분자 구조의 진실
"친환경 세제는 순하니까 세정력도 약하겠지." 그런데 세정제를 연구하면 할수록, 이 생각이 큰 착각이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세정력의 핵심은 '얼마나 독한 화학물질이 들어갔느냐'가 아니었거든요. 진짜 중요한 건 전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Jan 06, 2026
Clean Science
‘너스 로그’(The Nurse Log)의 조용한 메시지
너스 로그(Nurse Log). 영어를 그대로 옮기면 간호사 통나무쯤 되겠지만, 의미를 살려 번역하면 유모 통나무가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유모가 젖을 먹여 아이를 돌보듯, 쓰러진 나무가 자신의 몸을 녹여 어린 생명들을 돌본다는 의미입니다.
Jan 05, 2026
Forest Insight
자연에게 배우는 지속성의 실체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부드러운 낙엽층은, 지난 가을부터 올해까지 미생물들이 쉼 없이 분해해 온 시간의 결과물입니다. 숲은 '분'과 '초'로 시간을 세지 않습니다. 숲의 시간 단위는 '계절'이고, 때로는 '세대'입니다.
Jan 02, 2026
Forest Insight
스코그링 철학의 근원 : 깨끗함은 '상태' 아닌 '흐름'
아무리 맑았던 물도 흐름이 멈추는 순간 탁해지기 시작합니다. 반면, 계속해서 흐르는 강물은 바위와 부딪히고 모래층을 통과하며 스스로를 정화합니다. 급류를 만나 하얗게 부서지기도 하고, 깊은 소(沼)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하지만,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그 끊임없는 움직임 속에서 물은 산소를 품고, 불순물을 걸러내며, 생명을 키워냅니다.
Dec 31, 2025
Forest Insight
자연을 꼭 지켜야 할까? 자연을 보는 조금 다른 시선
자연은 정말 인간의 보호 없이는 버틸 수 없는, 그런 연약한 존재일까? 우리는 자연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힘없고 가련한 존재가 아닌, 45억 년을 스스로 버텨온 강직한 시스템. 어쩌면 이것이 자연에 대한 가장 정확한 이해일지도 모릅니다.
Dec 30, 2025
Forest Insight
원래 숲에는 쓰레기가 없다. 인간이 만들었을 뿐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이렇게 쏟아지는 것들이 있는데, 왜 숲은 쓰레기로 뒤덮이지 않을까요? 우리 집 앞 골목에 낙엽이 쌓이면 며칠 안에 누군가 치워야 합니다. 그런데 숲에서는 아무도 치우지 않는데 쓰레기가 되지 않습니다.
Dec 29, 2025
Forest Insight
숲의 원리로 내일을 잇다, 스코그링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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