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움 만들기, 처음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
테라리움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취미가 아닙니다. 숲이 스스로를 돌보는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책상 위에 작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유리병 안에서 식물이 스스로 물을 순환시키고, 공기를 정화하며, 몇 년씩 살아간다면 믿어지시나요?
자연은 그렇게 스스로 순환합니다.
스스로 불 지르는 숲? 로지풀 소나무 이야기
1988년 여름, 옐로스톤 국립공원. 역사상 유례없는 대형 산불이 숲을 집어삼켰습니다. 수백 년 된 나무들이 쓰러지고, 검게 그을린 대지만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 누가 봐도 '끝'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마치 숲이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솔방울들이 일제히 열리며 씨앗을 땅 위로 뿌렸습니다.
4억 5천만 년의 조용한 수호자, 이끼가 지구를 돌보는 방식
이끼는 공룡보다 먼저 지구에 존재했습니다. 꽃이 피기 전, 씨앗이 생기기 전, 나무가 하늘을 향해 뻗기 전부터 이끼는 텅 빈 바위 위에서 흙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묵묵히 지구의 순환을 돌보고 있습니다. 가장 작은 것이 어떻게 가장 오래된 지혜를 품을 수 있을까요?
반딧불이 사라지고 있다? (ft. 빛을 내는 원리, 이유)
반딧불이는 한때 여름밤의 당연한 풍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반딧불이를 본 적 있으신가요? 반딧불이는 왜, 어떻게 빛을 내며 왜 사라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 사라짐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을까요?